전체 글 (90)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사]퇴사 - 투자 많이 받은 자율주행 AI 스타트업을 퇴사합니다. (ft.인적분할, 예산편성, 새로운 곳에서의 첫 해) 전 회사의 마지막 반년은(21년 4분기부터)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인적분할 - 기존 주주들에게 새로 설립할 회사의 주식을 나눠주므로, (기존 회사 주식은 가치가 하락) 완전히 별도의 2개 회사로 분할하는 형태 회사가 인적분할 되면서 직원들은 조직 변경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고, 그 와중에 저는 분할에 따라 진행중인 거래처와의 거래를 정리하는 일을 맡아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편 매니저들이 누가 남고 누가 떠날지, 친한 매니저와 다른 회사가 되지 않을지, 불편한 매니저가 남아서 관리자가 될지 등으로 어수선함 속에 바쁜 하루하루가 이어졌습니다. 2021년 말 법적으로 인적분할은 마무리 되었지만, 두개가 된 회사 사이에 정산과 프로젝트 정리는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새해를 맞이했고, 분할로 인해 .. [회사]퇴사 - 자율주행 AI 스타트업을 퇴사합니다. (ft.그동안 블로그 못한 이유)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어봅니다. 2021년 6월이 마지막이었으니 거의 3년만에 다시 블로그를 적고 있습니다. (네이버하다가 티스토리도 같이 합니다) 그간 참 많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이직하고, 적응하고, 팀 빌드업하고, 프로세스 만들고, 시스템 도입하고. 또 직무를 바꿔 새로운 일을 맡아 원없이 신나게 일하느라 정말 블로그는 쳐다볼 틈이 없었네요. (제 블로그의 첫번째 글이, 시간이 없다는 변명을 하지말자는 토마스 에디슨의 명언으로 시작했는데..참 부끄럽습니다;;;) https://blog.naver.com/pskjun/222375116555 그리고 3년여가 지난 현재, 퇴사 합니다. 이제부터 지난 3년의 이야기와 퇴사를 결심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직 전 이전 직장에서의 마지..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