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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도쿄 가성비 여행 총정리 (항공, 숙박, 교통,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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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모에피션스입니다.

 

도쿄여행 다 적고 보니, 저의 주관적인 일정을 공유만 한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은 팁 위주로 포스팅합니다.

제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한가지가 "가성비" 라 가성비 위주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항공권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격을 생각지 않고, 편안함만 생각한다면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타면 되지만, 짧은 도쿄여행을 가면서 국적기를 타기엔 더더욱 아깝죠? 또한 경쟁도 치열해서 저가항공 선택지도 많은 곳이 도쿄입니다.

저는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 예약을 선호하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카이스캐너 등으로 검색한 최저가는 시간이 좋지않은(한국 저녁 출발, 일본 아침 출발 등) 경우가 많으며, 검색된 금액에서 추가 금액이 발생
  • 발권사가 여행사 혹은 여행 대행사이므로 변경사항 (지연, 취소 등) 발생시 실시간 통보 안되는 경우 많음
  • 항공사 직접 예약과 금액이 아주 적게 차이남(약 10% 이내)

 

결론: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해보고, 예약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하기

 

 

호텔
꼭 반드시 JR 야마노테센 구역이어야 할까요?

한국인들이 도쿄에서 가성비로 가장 많이가는 호텔은 아마도 신주쿠 프린스, 신주쿠 워싱턴 이런 호텔들일 것 같은데요. 호텔스컴바인 등에서 검색해봐도 해당 호텔이 가장 위에 나옵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외국인이 서울에 놀러와서 꼭 명동, 강남, 홍대 역에 있는 호텔에 있어야 할까요?

용산, 성수, 여의도, 혜화, 신촌 등 지역에 있어도 지하철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해당 지역에도 번화가가 잘 갖춰져 있고, 오히려 관광객이 적어서 좀더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은 여행자를 위한 지하철 정기권도 잘 갖춰져있고, 운행도 더 잦고, 늦은시간까지 하므로 JR 야마노테센 이외 지역에서 지내더라도 여행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 호텔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 리모델링도 자주하고 서비스도 좋은 경우가 있으니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 입니다.

 

결론: 호텔스컴바인에서 검색시 지도를 펼쳐두고 JR 야마노테센 이외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도쿄지하철만 연결 되어있다면 문제 없다!!)

 

반드시 검은색 노선(JR야마노테센)을 고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교통
공항에서 시내는 셔틀버스 or 스카이라이너. 시내이동은 스이카, 파스모 등 선불카드 + 정기권 조합으로

 

  1. 공항 - 시내 이동

공항에서 시내 이동은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데, 숙소 위치와 가격 고려해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 1순위: 셔틀버스 / 1300엔
    • 본인 숙소 근처에 공항 셔틀버스가 다닌다면 셔틀버스를 가장 추천합니다. 공항 셔틀이므로 짐을 보관하는 곳이 따로있고, 가격도 저렴하며, 이동시 일본시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출퇴근 시간에 막힐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2순위: 스카이라이너 / 클룩 or 마이리얼트립등에서 미리 예약시 약 2만원
    • 숙소가 우에노 근처거나 우에노에서 지하철 이동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스카이라이너 타시면 45분만에 시내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 일본 도착 후 구매시 가격이 비싸니 반드시 클룩,마이리얼트립등을 통해 미리 예약. 공항의 KESEI 창구가 늘 붐벼서 대기시간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3순위: 나리타익스프레스 / 약 3만원
    • 숙소가 신주쿠 쪽이라면 가장 빠른 교통편이 될 것입니다. 비싸긴 하지만 일본 최고 중심가까지 환승없이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JR pass를 이용한 일정이라면 나리타익스프레스는 JR에서 운영하므로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 4순위: 스카이엑세스 / 약 1만원
    • 일반열차(공항철도 중 역마다 다 서는 일반 열차 생각하시면 됩니다)가 공항을 오가는 것으로, 짐도 따로 보관할 수 없고 자리도 없어 서서 가야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비추천입니다. 아무리 가성비라고는 하지만, 이건 가성비가 아닌 그냥 싸기만 한 것 같아요.

 

2. 시내이동

도쿄지하철(도쿄메트로+도에이)로만 관광한다면 클룩/마이리얼트립 등에서 도쿄지하철 1,2,3일권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지하철을 하루 3-4번 이상만 탄다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심지어 3일권은 3일동안 6-8번 정도만 타도 이득입니다.

다만, 관광 목적지에 도쿄지하철이 없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e.g. 오다이바, 도쿄디즈니랜드 등) 그리고 같은 역이라도 일부러 도쿄지하철역을 찾아서 걸어야 할 수도 있구요. 결국 일정내내 5천원 미만 차이일텐데 마음 편하게 스이카나 파스모를 활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본인이 저처럼 T성향이라 문제 없다면 스이카or파스모 + 필요에 따라 정기권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관광지 예약

시부야스카이, 스카이트리, 팀랩, 도쿄디즈니 등 수많은 도쿄 여행 상품이 클룩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가성비 있게 여행 가능합니다.

  1. 일본 현지에서 구매하지말고, 클룩or마이리얼트립 등에서 구매. 대부분 QR코드로 바우처(입장권으로 교환하기 위한 예약증)이 옵니다.
  2. 미리 구매하지 말고, 여행하면서 구매. 컨디션이 안좋을 수도 있고 갑자기 일정을 변경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한국에서 예매하지마시고, 여행지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다음날 티켓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통신

 

포스팅을 하다보니, 추가 생각난 항목이네요.

요즘은 해외여행가서도 연락을 위해 폰을 쓰셔야하고, 또 예약처리, 길찾기 등을 위해 폰이 필요합니다.

통신사 로밍을 하거나, 와이파이를 대여하거나, 현지 유심을 쓸텐데요.

 

가성비를 생각하면 단연 현지 유심입니다.

- 통신사 로밍: 편리하나 비싸다

- 와이파이 대여: 무거운 와이파이를 일행 중 누군가는 들고 다녀야하고, 떨어져서 연락할 수 없다. 다같이 뭉쳐 다녀아 함.

- 현지 유심: 한국과 차이없이 각자 본인 폰을 들고 다니면서 사용 가능하므로 가장 편리함

 

현지 유심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시거나, 본인 폰이 esim을 지원한다면 현지에서 사셔도 됩니다.

말톡/와이파이도시락/유심스토어 등 많은 업체가 유심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본인 일정에 맞춰 하루 1GB정도면(유튜브 안본다면ㅋㅋ) 충분하실 것 같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정리할 겸, 도쿄여행 가성비 팁을 포스팅해봤는데, 많은 도움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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