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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매]셀프등기 방법(공매 셀프 등기 경매와 차이점. 아름동 주민센터. 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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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모에피션스입니다.

 

지난 7월초 전국 입찰투어 마지막을 대전법원에서 한 것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당일이 공매 입찰건 결과 발표일이었고, 경매입찰 마감 직전에 공매 입찰 결과가 발표되어, 경매 입찰가를 공격적으로 적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경매는 낙찰되지 않았지만, 공매 낙찰이 있었기에 마음의 조급함 없이 입찰가를 산정하고 도전할 수 있었던 사례라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흘러 매각허가결정이 떨어지고, 잔금 납부 및 등기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셀프등기를 통해서 수수료 40-50만원을 아낄 수 있었는데, 두번째 셀프등기라 그런지 훨씬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또 공매셀프 등기가 좀 더 쉬운것 같기도 하구요.

 

경매 셀프등기는 인터넷 찾아보면 많지만, 공매는 별로 없기 때문에 도움 드리고자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담당자 분들로부터 완벽하게 준비해왔다고 칭찬받은(ㅎㅎㅎㅎ) 셀프 등기 후기 시작합니다.

 

 

전체 순서
공매는 공기업인 캠코에서 하다보니, 법원보다 훨씬 상세히 안내해 주는것 같네요

 

매각결정이 되고나면 잔금납부 금액과 기한이 명시된 고지서를 캠코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가 가능합니다.

이후 필요서류 (부동산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완납영수증, 주민등록등본)를 준비하여 관할 군/구청에 가서 취등록세 및 등록면허세(등기 말소용) 신고를 합니다.

이후 신고 및 고지 받은 세금을 납부하고, 우체국에서 우편비용을 위한 우표를 구입하고, 구비된 모든 서류와 소유권이전촉탁 신청서(캠코나 법원에서 제공)를 작성 후, 접수를 하게 됩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절차별 상세 내용을 경험과 함께 적어 보겠습니다.

 
공매
경매
매각허가결정 (잔금납부 고지서)
- 방문수령 or 홈페이지 다운로드
매각허가결정 (잔금납부 고지서가 아님)
- 우편 수령
잔금 납부
- 명시된 가상계좌로 납부 후 영수증 출력
잔금납부
- 해당 법원 방문하여 납부
- 경매계 가서 고지서 수령 후 ==> 은행 납부 후 영수증 수령 ==> 경매계로 가서 완납증 수령
취득세 신고, 등록면허세(말소할 등기) 신고
- 해당 군/구청 or 위택스
취득세 신고, 등록면허세(말소할 등기) 신고
- 해당 군/구청 or 위택스
취득세 납부, 등록면허세(말소할 등기) 납부
- 은행 or 위택스
취득세 납부, 등록면허세(말소할 등기) 납부
- 은행 or 위택스
우편 비용을 위한 우표 구입
- 우체국
우편 비용을 위한 우표 구입
- 우체국
소유권이전등기촉탁 신청서 제출
- 관할 캠코지사
소유권이전등기촉탁 신청서 제출
- 해당 법원 민사집행계

참고로 경매 낙찰 셀프등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부동산경매]셀프등기 방법(소유권이전촉탁, 경락잔금)

안녕하세요 호모에피션스입니다 . 경매로 받은 부동산의 잔금을 치르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만약 경락잔금대출을 통해서 진행할 경우, 대

homo-effi.tistory.com

 

 

 

사전 준비서류

 

준비 서류: 매각결정통지서 / 해당 부동산 등기부등본 /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 완납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 소유권이전촉탁신청서

준비 할 정보: 공시가격 확인 후 채권매입 비용 확인

 

관공서별로 사본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2개씩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해당 물건지 군/구청으로 이동
취득세 신고, 등록면허세(말소할 등기) 신고

 

경매건과 달리 공매는 잔금납부까지 온라인으로 다 마무리 할 수 있으므로 실제로 몸을 움직이는건 이 단계가 시작이 됩니다.

잔금을 지정 가상계좌에 납부 후, 영수증을 출력하고, 해당 부동산 물건지 군/구청으로 이동합니다.

(위택스로도 가능한데, 조금 복잡하고 저도 실제 경험이 아직 없어서 다음에 경험 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서류>

매각결정통지서 / 해당 부동산 등기부등본 /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 완납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 소유권이전촉탁신청서 (+ 대금 납부완료 영수증)

 

제가 낙찰 받은 공매건은 세종시에 있는데, 구청이 없는 지역이라 시청에서 통상 세금관련 업무를 진행하지만, 세종시는 특별시라서 조금 다릅니다. 세종시 도심(?) 구역에 위치한 종촌동/나성동/고운동/아름동 등에 대한 처리는 세종시청이 아닌 아름동 주민센터에서 취등록세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께 이유를 물어보니 세종시가 규모가 커졌는데, 아직 구단위로 나눠지지 않아 구청이 없고 그래서 아름동 주민센터에서 일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사무소가 어지간한 구청만한 아름동 주민센터 입니다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신고 서류를 각각 작성해야하는데요, 지난번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미리 집에서 출력해서 작성해 갔습니다.(해당 관공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잘 모르는 부분을 미리 찾아보는게 편하기도 하고, 말소할 등기 갯수도 집에서 미리 세어봐야 하므로 집에서 작성하는게 편한 것 같습니다. 작성해간 서류는 담당 공무원 분께서 완벽하다고 100점이라고 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신고서 + 매각결정통지서 + 대금납부영수증 제출 후 다음과 같은 고지서를 받습니다.

서류에 문제가 없다면 이런 고지서를 받습니다.

보통은 고지서를 받은 다음 은행으로 가서 납부하는데요. 어차피 등기신청수수료와 국민주택채권 매입 후 즉시 매도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다른곳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름동은 주민센터에서 고지서 발급 후, 그 자리에서 바로 납부도 가능하더라구요. 특히 은행에서 납부할 경우에는 현금만 되는데, 이곳에서는 카드로 납부 할 수 있어 편리하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관공서에도 물어봐야하겠습니다 .ㅎㅎㅎ

 

 

은행으로 이동
세금 납부, 등기신청수수료 납부, 국민주택채권 즉시매도

 

아름동 주민센터는 구청이 아니다보니 입점한 은행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근처 시중은행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민주택채권 업무는 지점별로 취급 여부가 다르므로, 세금 고지하신 공무원분께 여쭤보시고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동 주민센터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농협이라 저는 농협에서 처리했습니다.

 

길건너 100-200m 떨어진 가까운 거리였는데 무더운 화창한 날씨 덕분에 은행에 도착하니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ㅎㅎㅎ

 

세금 납부는 이미 했으므로 은행에서 할 일은 두가지 입니다.

- 등기신청수수료 납부 = 기본료 15000원 + (말소할 등기 수 x 3500원)

- 국민주택채권 즉시매도

 

위 내용은 은행에서 알려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계산해서 신청 후 납부하는 금액입니다.

말소할 등기 숫자를 계산해야 하고, 미리 공시가격을 확인 후 부동산 계산기를 활용하여 채권매입액을 확인 후 신청 해야합니다. (할인 후 즉시 매도시 금액 및 수수료는 은행에서 알려줍니다)

 

은행 납부의 불편한 점은 카드결제가 안되고, 해당은행 계좌가 없으면 현금납부밖에 안된다는 것인데요.

저는 농협 계좌가 없어서 ATM으로 현금 뽑아서 납부했습니다;;;;

 

길건너자 마자 왼쪽에 은행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서류가 추가 됩니다.

 

<서류>

매각결정통지서 / 해당 부동산 등기부등본 /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 완납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 소유권이전촉탁신청서. (+ 대금 납부완료 영수증 + 취득세 납부 영수증 + 등록세 납부 영수증 + 등기신청수수료 납부 영수증 + 국민주택채권즉시매도 확인증)

 

우체국으로 이동
우표 구입

 

비록 저희가 서류를 해당 캠코 지사에 제출할 예정이만, 실제 등기 신청(등기를 친다고 표현하는 그것)은 캠코가 아닌 등기소가 처리합니다. 그럼 캠코 - 등기소 사이에 서류가 오갈 우편료와 완료된 서류를 저희에게 보낼 우편료는 실제 신청자인 낙찰자, 즉 저희가 부담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우체국으로 가서 우표를 2개 (등기 우표이고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4000-6000원 사이)구입하여 제출 서류에 포함합니다. 얼마짜리를 사야하는지는 캠코 안내문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름동 우체국은 다행히 아름동 주민센터 바로 길건너에 있습니다.

 

<서류>

매각결정통지서 / 해당 부동산 등기부등본 /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 완납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 소유권이전촉탁신청서. (+ 대금 납부완료 영수증 + 취득세 납부 영수증 + 등록세 납부 영수증 + 등기신청수수료 납부 영수증 + 국민주택채권즉시매도 확인증 + 우표2개)

 

참고로 경매의 경우에는 서류를 담을 봉투도 사서 제출하는데 우체국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캠코 지사로 이동
준비한 모든 서류를 제출

 

세종시 물건을 관리하는 캠코지사는 대전충남지사 입니다.

대전 서구 둔촌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전정부청사와 대전지방법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전충남의 모든 경공매는 이곳이 본부네요.

 

우편으로 보내 접수해도 되지만, 처음이니 직접 방문접수를 해봤습니다.

참고로 세종시 아름동에서 대전 둔산동까지는 30km 정도이고, 자차로 이동시 40-50분 소요 되더라구요.

 

주차장 주차 후, 1층 로비에서 문의하니 소유권 관련 업무는 10F라고 합니다.

10F에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내하시는 분이 담당 직원분을 호출해주시고, 탁자에 마주 앉아 서류를 제출 및 검토하게 됩니다.

 

<서류>

매각결정통지서 / 해당 부동산 등기부등본 /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 완납영수증 / 주민등록등본 / 소유권이전촉탁신청서. (+ 대금 납부완료 영수증 + 취득세 납부 영수증 + 등록세 납부 영수증 + 등기신청수수료 납부 영수증 + 국민주택채권즉시매도 확인증 + 우표2개)

 

 

여기서도 서류 준비 잘했다고 100점이라고 해주시더라구요.

대전충남은 공무원, 공기업 직원분들이 민원인을 기분좋게 해주는 표현을 많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대전충남지사의 소유권촉탁 업무는 10F에서 처리하고 있고, 그곳 뷰는 끝내줍니다.

 

 

 

위와 같이 서류를 제출하고 나면 모든게 끝나는데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캠코에서 등기소로 다음날 서류를 송부하고, 인터넷 등기소 통해서 처리현황 및 변경된 등기 확인까지 1주일이 채 걸리지 않더라구요.

물론 집으로 등기필증을 받는 것은 우편 이동시간으로 인해 조금 시일이 소요 됩니다.ㅎㅎㅎ

 

부동산 매수시 대출이 포함된다면 어쩔수 없이 법무사분께서 처리를 해주시만, 그렇지 않다면 셀프등기를 하시기를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법무사 수수료가 약 40-50만원 정도로 비싸기도 하고, 셀프로 하더라도 전혀 어렵지도 않거든요. 물론 처음하시는 분들께서는 걱정이 많겠지만, 블로그 보시면 누구나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했잖아요ㅎ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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